2024-04-27 16:40 (토)
함안군, 쌀 과잉생산 대응 대책 마련
함안군, 쌀 과잉생산 대응 대책 마련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4.02.26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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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배면적 벼 감축 목표 143㏊
쌀값 안정 위해 적정생산 더욱 힘써
각각 대상 농지 사업 중복 신청 가능
5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접수
함안군은 쌀 과잉생산에 대응하고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마련했다.
함안군은 쌀 과잉생산에 대응하고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마련했다.

함안군은 쌀 과잉생산에 대응하고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143㏊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실시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두류, 하계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한다. 대상품목별 지원단가는 두류 200만 원/㏊, 조사료 430만 원/㏊, 옥수수 100만 원/㏊이며, 동계(밀·조사료) 및 하계(두류) 이모작 재배 시 1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50~150만 원/㏊(옥수수·두류·하계조사료 50, 일반작물·휴경 150)을 지급한다. 대상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작물 전환농지 △2023년 신규 타작물 전환 후, 2024년 타작물 계속 재배농지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논에 작물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축미를 150~300포대/㏊(두류 150, 일반작물·하계조사료·휴경 300) 추가 배정한다. 대상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작물 전환농지 △2023년 전략작물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이다.

해당 사업들은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중복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 감축은 쌀 수급안정과 쌀값 안정에 꼭 필요하므로 많은 농가에서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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