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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역대 최다 참가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역대 최다 참가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4.02.26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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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0.6% 증가 1만여명 신청
하프 남 40세 미만 박재영 1위
특별상 최고령 박성재·김영자
25일 열린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25일 열린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한 코스다. 특히 하프 코스는 전국의 마라토너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코스다. 올해 대회는 스무 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전년 대비 20.6% 증가한 역대 최다인원인 1만 349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하프 4415명, 10㎞ 3979명, 5㎞ 1955명의 마라토너가 밀양에 모였다.

대회 코스별 우승자는 5㎞ 학생부 남자 김종진, 여자 Violet Mauceri(Ulsan Narwhals), 일반부 남자 정해훈(DRC), 여자 정미화, 10㎞ 청년부 남자 홍수만, 여자 박혜경(마피아런), 장년부 남자 김정열, 여자 이민주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 40대 미만 박재영, 40대 박현준(RMC런마클), 50대 서민보, 60세 이상에서는 김형락(창원마라톤클럽)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5세 이하 여자 청년부에서는 정혜진(RMC런마클), 46세 이상 여자 장년부는 정순연(런닝메이트) 씨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특별상으로 최고령 남자 박성재(82세, 부산), 여자 김영자(80세, 부산) 씨에게 트로피와 특산품이 전해졌다.

순위권에 들어가지 못한 완주자들에게도 밀양시 브랜드가 새겨진 메달이 수여됐고 TV, 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의 마라토너들뿐만 아니라 밀양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을 환영하며 역대 최다인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쳐서 기쁘다"라며 "밀양은 계절마다 자연이 아름답고 행사와 축제도 많은 곳이니 앞으로 더 자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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