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동의바이오㈜가 '우수 농특산물 일본 수출 선적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선적식에는 경남도와 산청군 관계자,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일본 ㈜HIKALEE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적 규모는 모두 1억 2000여만 원으로 도라지배즙 등이다.

도라지배즙은 산청배를 직접 추출해 만들어 맛과 품질이 뛰어나 일본에 산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의바이오㈜는 이번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 Mukonosou사와 NK mircle 미네랄워터 선적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중동지역과 미국 등에도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선적은 물론 그동안 수출확대 방안을 위해 다양한 수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분야 신규사업을 3개 이상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군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170만 불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올해 성과도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선적이 군의 수출성장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확대 방안 마련, 해외시장 개척과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일본 ㈜HIKALEE는 EC채널 라쿠텐, 큐텐재펜, 야후채널을 자사 보유하고 있다.

또 인스타, 바이럴마케팅 등을 통한 제품 홍보와 오프라인 거래처를 통해 선판매 진행 등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