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53 (토)
두산에너빌리티, 금속 적층제조 사업 조선 분야 확대
두산에너빌리티, 금속 적층제조 사업 조선 분야 확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4.02.26 2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 펠라구스 3D사 협약
공동마케팅 통한 사업기회 발굴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앞줄 왼쪽)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 (앞줄 오른쪽)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앞줄 왼쪽)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 (앞줄 오른쪽)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이하 AM)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 3D사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 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개발,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선박·해양 관련 AM 부품 설계 지원, 제작 및 품질을 담당하고, 펠라구스 3D사는 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용 및 AM 기술 적용 부품 발굴, 설계 및 인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분야를 비롯해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고객들에게 AM 사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AM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해운 컨설팅업체 드류리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선박·해양 분야 부품시장은 2024년 약 3000억 원에서 2028년 약 6000억 원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