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45 (일)
"김해 재선거 승리해 정부 무능 심판"
"김해 재선거 승리해 정부 무능 심판"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22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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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철 예비후보, 시의원 도전
귀책 정당 지적에 답변 피해



김해시 아선거구(장유3동) 기초의원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김명철(48)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사진)을 했다. 해당 지역구 최동석 민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치르는 선거다.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저는 이번 시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하면서 정치와 정치지도자의 존재 이유에 대해 생각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도 마찬가지로 민생을 파탄으로 내몰리게 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을 깨우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반드시 이기고 민생 속에 함께하는 시의원으로 우뚝 서겠다.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생활 속에 정치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지역위 상무위원, 율하발전협의회 부회장, 장유3동 건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선거구에는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같은 당 이혜영(51) 예비후보도 도전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귀책사유 정당은 후보자를 내지 않는 당의 방침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당에서 공천 신청을 받았다. 제가 답변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시의원 공천권을 행사하는 김정호 국회의원은 총선 출마기자회견에서 "아선거구 공천을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의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이 맞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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