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도·사업 성과 등 평가
3년 연속 메이커문화 역량 인정
거제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내 거제메이커센터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 메이커스페이스로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전국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원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현 및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해 제조 창업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차평가는 102개의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거제메이커센터는 일반랩 중 가장 높은 S등급을 획득해 정부지원금 7300만 원을 확보했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평가는 운영 실적의 종합적 평가를 위해 △목표 달성도(이용자 수, 프로그램 운영, 장비 활용, 시제품 제작 건수, 제조 창업 지원 실적 등) △사업 운영 성과(운영인력관리, 공간 장비 운용, 프로그램 운영, 협업 네트워킹 등) △운영 우수 사례(교육, 협업 지원 등)와 관련된 항목을 평가한다.
거제메이커센터는 지난 2021년 공모사업 1년 차 운영평가에서 A등급(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22년, 2023년 연차평가에서 연속으로 S등급(최우수 기관)을 획득해 국비 73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3년 연속 메이커문화 선도 역량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 메이커센터 박주언 센터장은 "거제시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거제시민들에게 양질의 메이커체험 프로그램과 장비이용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거제시민들에게 메이커센터가 저마다의 꿈을 실현하고 찾아가는 행복한 장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