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33 (일)
창원 해빙기 토석채취장 현장 안전점검
창원 해빙기 토석채취장 현장 안전점검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2.2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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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설현장 사망 86건
사업장 주변 배수 등 확인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이 지역 내 토석채취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이 지역 내 토석채취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해빙기 토석채취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3~5월) 건설현장 사망사고는 86건 발생했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의 69건보다 24.6% 늘어났다.

이번 점검은 겨울 동안 결빙됐던 토양 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2~3월)에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진북면 망곡리 토석채취사업장 전역으로, 중점 점검 사항은 안전사고 및 재해 우려 여부, 근로자, 사업장 주변 배수 등 사업장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은 "날씨가 풀리며 겨울철에 중단됐던 건설공사들이 재개됨에 따라 현장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이나 장비가 있다면 사전에 교체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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