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3 (토)
"작은 일로 외국인 노동자 큰 도움 줘 기뻐"
"작은 일로 외국인 노동자 큰 도움 줘 기뻐"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2.20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
외국인 이·미용 봉사 나서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가 외국인 이·미용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가 외국인 이·미용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이사장 정상전)는 산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양이미용학원과 MOU를 체결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7일은 봉사자 8명과 연초면 조선 기자재 업체 3개 사에 재직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이발 봉사를 펼쳤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데다 미용 업체를 찾아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의 기회가 되고 있다. 헤어 컷 봉사를 받은 외국인들의 호응이 예상 외로 커 센터는 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전 이사장은 "봉사자들과 이·미용 봉사를 신청한 업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작은 일이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