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3:24 (토)
진례 평지서 미나리 곁들인 백숙 드세요
진례 평지서 미나리 곁들인 백숙 드세요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20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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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촌 형성, 10여개 식당 성업
진례, 화목 연간 290t 미나리 생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김해 청정 미나리가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되는데 맞춰 진례면 평지마을 백숙촌에서 미나리를 곁들인 계절 메뉴(미나리 삼겹살, 오리불고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김해 9미 중 아홉 번째 진미 닭백숙으로 유명한 평지마을은 진례저수지와 남서쪽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에 둘러싸여 평온한 매력이 있는 곳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유망지역자원 관광상품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농업농촌이 가진 특색있고 아름다운 경관과 식문화를 주제로 한 힐링코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에 평지마을 백숙촌 10여 개소 식당은 20일부터 기존 백숙 판매와 함께 삼겹살과 오리불고기에 미나리를 곁들여 판매한다. 각 식당별 운영 정보는 김해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관광포털 내 '대표 먹거리 음식점(토종백숙-평지마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에는 지난해 말 기준 진례면과 화목동을 중심으로 20여 농가에서 12㏊ 면적에 미나리를 키워 연간 290t가량을 생산했다.

김해시 김병수 농업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먹거리 개발로 김해방문의 해에 기여하겠다"며 "김해에서 생산된 우수한 미나리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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