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2 (일)
"진해·해군 상생발전 위해 군 복지 강화"
"진해·해군 상생발전 위해 군 복지 강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2.20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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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덕 예비후보, 공약 제시
군무원 처우 개선 지원 약속
박춘덕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국방·군 복지 증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
박춘덕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국방·군 복지 증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2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도시 진해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군인과 군무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해양도시 진해가 대양해군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국방·군 복지 증진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진해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사령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안보 1번지"라고 말하며 "국민의힘이 발표한 제22대 총선 국방공약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를 핵심 공약으로 설계해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 장병 급식단가 인상 및 민간 위탁 확대 △근무지 이동 비용 지원 강화 △자녀교육과 돌봄 부담 해소 △군무원의 당직수당 현실화 및 주거시설 지원 강화 △군사박물관 건립 등 생활 밀착형 복지 확대로 군 장병과 군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전체 군인 대비 군무원의 비중과 역할이 해마다 증대하고, 군사도시 진해의 명성에 걸맞게 진해의 군무원 수는 전국 대비 8.5%를 상회한다"고 말하며 "군무원은 명실상부한 국군의 또 다른 구성원이므로, 이들에 대한 정부지원은 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합당한 비용이자 투자"라고 강조했다.

다음 공약으로 박 예비후보는 당 차원에서 국가배상법 개정을 추진해 전사하거나 순직한 군인 등의 유족이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인프라 및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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