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26 (일)
경남도, 작년 지방도 정비 전국 최고 평가
경남도, 작년 지방도 정비 전국 최고 평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2.20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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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수상… 진주시 우수상
국토교통부 전국서 17곳 선정

경남도가 지난해 지방도의 정비를 가장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진구와 진주시도 우수한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59곳 도로관리청의 도로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2023년 도로 정비 우수 기관' 17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로 등급별 최우수 기관은 경남도(지방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등 6곳이며 경남도는 '시설물 청결'로 진주시는 시·군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매년 두 차례(춘·추계) 도로 정비 기간을 지정해 전국 도로 시설을 집중 점검·보완하고 있다. 이어 그 결과에 대해 종합 평가를 시행한다. 전국 도로의 기능을 차질 없이 유지하는 한편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국토부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을 꾸린 뒤 12개 항목에서 현장 평가(70%)와 행정 평가(30%)를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또는 기능이 떨어진 도로 시설물이나 포트홀 보수여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장비 확보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는 전국의 도로 정비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사고가 생기지 않게 지자체 및 각 기관과 협력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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