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4년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이 생산자와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사용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 및 특산물 생산자 또는 생산자단체로, 생산시설이나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창원시에 있고 품목별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된다.

또한 농수산물의 경우 공동선별·수출 출하가 가능한 생산자단체 또는 법인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나,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친환경 인증 등 공인기관에 품질 인증을 받은 우수한 농산물에 한해서 개별 생산자도 신청할 수 있다.

'창에그린'은 농산물공동브랜드에서 농수특산물통합브랜드로 개편한 이후 1년간 품질 안전성 검사 및 브랜드 사용자 의무 강화 등 브랜드 관리에 철저를 기해 11개소에서 현재 33개소로 확대되는 성과를 올렸다. 사용자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창에그린'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브랜드 마케팅에도 다양한 변화를 줬다. 온라인 광고를 통해 홍보영상 시청 수가 143만 2920회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2024년도에는 사용승인자 40개소 50개 품목을 목표로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신규 발굴하고 승인자에게는 시 직영 로컬푸드매장 입점과 표준화 사업 등을 연계해 생산자 소득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의 사용자 증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상품들 모집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