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려 유출 지점 확인 안돼
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 요청
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 요청
창원시 마산회원구 도심하천인 양덕천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19일 창원 마산회원구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 50분께 양덕천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청은 양덕천 현장을 방문해 길이 10m짜리 흡착 붐 3개를 중간 지점 2곳과 상류 1곳에 각각 설치하는 등 방제 활동에 나섰다.
기름띠는 700~800여m로 확인됐고, 아직까지 정확한 유출 양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청 관계자는 "강수로 인해 정확한 기름 유출 지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성분 분석을 위해 기름 성분이 들어있는 물을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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