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26 (일)
"디지털제조업 전환 통해 창원산단 대개조"
"디지털제조업 전환 통해 창원산단 대개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2.19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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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국회의원, 공약 발표
'청년고용국가산단법' 제정
허성무 예비후보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허성무 예비후보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예비)후보는 '허성무 1호법안'으로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제조업 전환으로 노후 창원국가산단을 대개조해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도시 창원의 자존심을 살리겠다. 이를 위해 국회에 가서 가장 먼저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가 기계산업과 방위산업의 첨병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해 왔지만, 현재 창원을 포함해 경남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역내총생산 규모, 경제성장률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한 허 후보는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신제조 생태계 구축 등 위기 극복 노력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V자 턴으로 창원경제에 희망을 줬지만, 여전히 기업인과 노동자들은 불안한 실정"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허성무 예비후보는 "경남 순유출 인구의 91.4%는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으로, 경남 인구의 감소 추세에 창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아, 청년 인구 유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바로 우리가 사는 창원이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창원, 청년이 몰려오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선 창원국가산단 대개조를 통해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성무 후보는 국회에 가서 가장 먼저 1호 법안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허성무 예비후보는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 기술과 첨단디지털 산업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만큼, 노동자 도시 창원은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은 고용을 늘리면서 고용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노동 도시 창원'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국가산단의 디지털전환과 청년 고용촉진이 통합적인 조화를 이루는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이 되도록 하겠으며, 창원이 이 사업의 선도적인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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