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1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초등학교 교육과정 공동 구성 주간'을 운영했다.

지역에서는 매월 2회 '고성 초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2월과 8월에는 2일씩 '교육과정 공동 구성 주간'을 운영하며 지역 내 교사들이 서로의 교사교육과정을 나누고,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고성 초등학교 교육과정 공동 구성 주간'은 교육과정 함께 세움 주간 전 2일간 집중운영되며 1일 차에는 교사교육과정의 이해 및 교사교육과정 설계, 2일차에는 메타인지 측정 확신평가, 공동교육과정을 내용으로 해 운영했다.

특히 2일 차 오후에는 지난해 개발한 '공동교육과정 도움자료-나만 알기 아까운 공동교육과정 part2'를 바탕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나누고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고성지역 선생님들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

이미숙 교육장은 "교육과정 공동 구성 주간은 교사들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우리 지역의 교육공동체로 함께 하며, 공동 설계, 공동 실천하는 협력적 교육과정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