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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기후 공약 촉구는 인류 생존의 문제
총선 후보 기후 공약 촉구는 인류 생존의 문제
  • 경남매일
  • 승인 2024.02.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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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는 우리의 삶과 행복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파괴는 우리의 푸른 행성인 지구를 쇠퇴시키고, 인간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인식이 곧 공적 책임으로 이어져야 한다. 경남의 환경단체가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공약을 촉구하는 것은 이러한 인식의 표현이다.

경남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 등을 통해 환경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소의 운영은 대기오염과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를 야기하고, 이에 따라 지구 온난화와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초래한다. 또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도입될 경우 경남의 제조업은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약을 마련해야 한다. 친환경 발전에 투자하고,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녹색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 오는 2031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10기 폐쇄로 빚어지는 일자리 감소와 지역소득 수준 하락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정책적 대안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에게는 물론 인류 공통의 문제이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정치적 의지와 실천으로부터 비롯된다. 정치인이 환경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 살리기가 급선무이다. 경남 환경단체의 촉구는 후보자들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대안적인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에 귀를 기울이고, 기후 위기에 대한 공약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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