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3:39 (목)
국힘에 부는 영화 '건국전쟁' 관람 열풍
국힘에 부는 영화 '건국전쟁' 관람 열풍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2.14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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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이어 인증샷 행렬
신성범·배철순 예비후보 등 동참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헌신과 투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 바람이 국민의힘 내부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람 사실을 인증하는 인증샷을 공개하자 4월 총선에 나선 예비후보들도 잇따라 인근 극장가를 찾고 있다.

일부에선 면접을 앞둔 예비후보들에게 '건국전쟁' 관람후기를 묻는 질문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신성범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건국전쟁'을 관람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신 예비후보는 관람 후기를 통해 "혼돈의 해방공간에서 공산세력, 남로당과 북로당, 그리고 그 배후 소련의 집요한 방해 무장반란 사보타쥬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세울 때까지 어려운 여정에서 이승만은 무엇을 근거로 어떻게 판단하고 움직였을까? 보는 내내 생각하게 됐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진주을 선거구에서 4선 도전에 나선 박대출 의원도 관람사실을 전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건국전쟁'을 봤다"면서 "여러차례 울컥했다. 건국 대통령을 가렸던 검은 장막을 걷어내는 진실의 기록이었고, 뒤틀린 역사로 거짓 포장한 이승만 지우기는 이제 지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 창원시 의창구 예비후보인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영화 '건국전쟁'을 보고 왔다. 이념을 떠나 선거를 떠나 모두가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건국전쟁'은 입소문과 관객 후기만으로 개봉 11일 만에 24만 관객을 돌파해 최근 2년간 상영된 다큐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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