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지난 13일 오후 하모나래학교(진주행복마을학교)에서 진주 관내 지역민, 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주미래교육지구 지역형 마을배움터 및 마을강사 공모 설명회를 가졌다.

2024년부터 기존 행복교육지구가 미래교육지구로 새롭게 거듭난다. 7년동안 마을 교육 공동체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또한 미래교육지구는 지역과 학교가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하여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교육지원청의 협약에 따른 대응투자 사업으로 마을배움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배움터는 지역의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방과후 또는 주말에 지역의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공동체이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여 마을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날 공모 설명회에서는 진주미래교육지구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4년 지역형 마을배움터 운영방법과 마을배움터·마을강사의 공모신청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지역민은 ‘이번 공모 설명회로 마을에 대한, 마을에 관한, 마을을 위한 교육 활동을 실천해 보고 싶은 의지가 생긴다. 마을배움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2024년 진주미래교육지구 지역형 마을배움터 및 마을강사는 2월 19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월 말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