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밟고 나선 길
밤의 여운이 짙은 이 길을 홀로 나섰다
길 위를 달리다 아침을 맞고
안개에 휩싸인 도시를 떠나
쪼개진 산 사이로 날듯이 달린다
어느 곳으로 가든 해가지면 끝나는 길
돌아오기 위해 나선 길
이 길 끝에 언제나 당신이 있어 참 좋다
시인 약력
호: 我蓮(아련)
월간 문학세계 시 등단(2015)
벼리문학회 회원
장유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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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밟고 나선 길
밤의 여운이 짙은 이 길을 홀로 나섰다
길 위를 달리다 아침을 맞고
안개에 휩싸인 도시를 떠나
쪼개진 산 사이로 날듯이 달린다
어느 곳으로 가든 해가지면 끝나는 길
돌아오기 위해 나선 길
이 길 끝에 언제나 당신이 있어 참 좋다
시인 약력
호: 我蓮(아련)
월간 문학세계 시 등단(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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