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11:08 (수)
부산시립합창단 거숀 지휘 29일 무대
부산시립합창단 거숀 지휘 29일 무대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4.02.12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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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지휘 '어둠을 밝히는 빛'
"합창이 세상의 빛 가져줄 것"
부산시립합창단 'Abendlied-어둠을 밝히는 빛' 공연 포스터.
부산시립합창단 'Abendlied-어둠을 밝히는 빛' 공연 포스터.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올해 첫 공연을 그랜트 거숀(Grant William Gershon, 이하 '거숀')의 객원지휘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유명 지휘자 초청연주회 주인공인 거숀은 창의적이고 대담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 합창 퍼포먼스상'을 포함해 다수의 명성 있는 상을 받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합창단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의 예술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상주 지휘자이다.

'Abendlied-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서양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합창작품을 선보여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악기 '목소리'가 전하는 섬세하고도 정형화된 울림에 중점을 둔다.

가장 어두운 밤에서 밝은 빛까지 나아가는 과정을 노래해 어둠과 치유의 빛 사이의 대비를 연구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 △안토니오 로티 'Crucifixus' △안톤 브루크너 'Locus iste' △우효원 'Cum sancto spiritu' 등과 한번 들으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곡 △모르텐 로리젠 'Nocturnes' △숀 키르히너 'Heavenly Home' 등으로 구성된다.

거숀은 "전 세계는 아름다운 마음의 표현이 필요한 시기 같다"며 "합창음악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진정으로 우리 시대의 어둠에 빛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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