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50 (일)
창신대ㆍ부영그룹 창원의대 추진
창신대ㆍ부영그룹 창원의대 추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2.12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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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확대 정원 확보 적극 나서
세부안에 지역인재 80% 선발
신설 부지 확보, 즉각 공사 가능

"부영그룹이 도민을 위한 의료 시대를 연다." 창신대학교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계획 발표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에 필요한 정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창신대학교가 경남지역 취약 의료서비스를 경남에 정주하는 의료인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ㆍ사립대학 간 협력을 통한 경남형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창신대학교 창원의과대학의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학교 창원의과대학 설립 세부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학생 선발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80%로 선발할 예정이며 창원한마음 병원을 교육 협력 병원으로 지정해 전공의 수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신대학교는 창원의과대학의 수업료 및 기숙사비를 지자체에서 지원(경남도ㆍ창원시 각각 50% 지원) 받을 예정이며, 졸업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면허를 취득한 의사는 지역 공공의료 분야에서 최소 10년간 공헌토록 하는 경남형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통해 도민의 의료공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창신대학교 창원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제2교지를 기확보했으며(5만 2893㎡) 조성공사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의과대학 신설 정원 확보만 되면 즉시 조성공사를 할 준비가 돼있다. 제2교지는 첨단 의료 장비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춰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조성해 학문적 성장과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의과대학 건립 비용, 기자재 확보, 기숙사 건립 등은 부영그룹에서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이사회 보고를 통해 투자 준비가 돼있고 지방자치단체와 의대 설립을 위한 경남도ㆍ창원시ㆍ대학의 공동 실무 협의체를 구성 추진계획 중에 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경남도민, 창원시민의 30년 숙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대 정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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