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42 (토)
경남 국힘 의원이 전한 설날 민심 무언가
경남 국힘 의원이 전한 설날 민심 무언가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2.12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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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역경제가 우선
여야 자당 우선 정쟁 중단
제3신당 파괴력 관심 보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는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구를 찾은 경남 의원들에게 지역민들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많았다고 전했다. 또 여야간의 첨예한 정쟁 중단을 요구하는 지적이 많았고, 제3신당의 파괴력에 대한 관심도 있었다.

5선의 국민의힘 김영선(창원의창구) 의원은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압승해 민주당의 횡포를 막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자는 지역민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이장회의, 졸업식 등 정겨운 설 민심의 현장을 누비며 받아 든 덕담과 기쁜 새해를 염원하는 국민의 목소리에는 민생이 활짝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3선인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서민경제 신경 많이 써야 한다는 주문 많았고, 우주ㆍ항공ㆍ방산 등 경남 미래 먹거리 기대감도 많았다"면서 "또한 거대야당 발목잡기에 여당이 너무 끌려다닌다는 목소리도 많았다"고 밝혔다.

3선의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은 "양산시민들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여당이 반드시 승리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라는 주문이 많았다"면서 "국가발전과 민생회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해달라는 의견이 높았다"고 했다. 또 "양산발전 골든타임을 맞아 전국 제일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재선의 국민의힘 강기윤(창원성산구)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현재 분열된 정치권의 모습에 걱정하는 모습이 많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호흡을 잘 맞춰 총선승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고 했다.

이어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의 주민들은 어느 때보다 총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컸다"며 "지역 발전과 민생을 살릴 일꾼, 여당 후보를 제대로 뽑아야 한다고 한결같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윤한홍(마산회원구) 의원은 "힘 있는 3선 의원이 돼서 마산이 재도약할 수 있게 해 달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힘이 원내 제1당이 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게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였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이달곤(진해) 의원은 "정치가 혼란스럽다.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안정적인 국정의 주도권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제, 생활경제를 튼실하게 해 국민의 삶을 보살펴 달라는 지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초선인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을) 의원은 "설 연휴 지역 민심의 화두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 안정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부 여당과 함께 피부에 와닿는 정책으로 진주 시민에게 힘이 돼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은 "현재 체감 경기는 어렵지만 시민들은 한화오션의 안정적인 출범으로 인한 효과로 앞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열망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성과에 기뻐하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부분 경남지역 의원들은 어려움에 부닥친 서민 경제에 대한 대책을 정치권에 요구하는 지역 목소리를 전했다. 일부에서는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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