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50 (일)
"낙후 서부경남, 미래 에너지 도시로"
"낙후 서부경남, 미래 에너지 도시로"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2.07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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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예비후보, 출마 회견
지역 선거 구도 변화 예상



서천호(국민의힘) 전 국정원 차장이 7일 사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재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남해 출신인 서 전 차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원 2차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등록, 당시 현역 의원이던 여상규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치르기도 해 지역 정가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국민의힘 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있는 지역구 총선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 전 차장은 사면복권과 전략공천의 연계성을 부인하며 "자유민주주와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할 기회를 준 대통령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말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출마의 변에서 "낙후된 서부경남, 소멸로 치닫는 사천·남해·하동을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도시, 관광·휴양·치유도시, 대한민국 으뜸가는 미래에너지 도시, 친환경 전원도시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국민의힘 도의원과 사천시의회 의원 및 남해·하동 기초의원 다수가 기자회견에 배석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 향후 지역 선거구 기초의원들의 지지 선언 등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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