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02:11 (토)
전통문화 최고 가치는 효… 효치로 나라·경제 살려야
전통문화 최고 가치는 효… 효치로 나라·경제 살려야
  • 김중걸 기자
  • 승인 2024.02.06 22:0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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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사람] 김영근 유림방송 회장

유림문화 전통 계승·사회봉사 전개
정신문화 형성 공헌 목표 삼고 실천
9대 째 김해 최초 성균관부관장 역임
성균관장 때 '유교·성균관 세계화' 주창
김해 사충신 김득기 공 12대손 유림집안
김영근 유림방송 회장은 "우리 전통문화는 효가 중심이다. 상실되고 있는 효의 가치를 회복해야 나라는 물론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영근 유림방송 회장은 "우리 전통문화는 효가 중심이다. 상실되고 있는 효의 가치를 회복해야 나라는 물론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말한다.

"효치천하(孝治天下)가 돼야 합니다." 김영근(76·김해시 장유동) 유림방송 회장은 "우리 전통문화는 효가 중심이다. 상실되고 있는 효의 가치를 회복해야 나라는 물론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효치를 통치 이념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뼛속까지 유교인 김해 대표 유림 집안

효치를 주창하는 김 회장은 뼛속 깊이 유교인(儒敎人)이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를 따라 향교에 드나들며 어르신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며 유교 소년으로 성장했다. 김 회장의 집안에서는 9대에 걸쳐 김해 향교 훈도(訓導)·도유사(都有司)를 역임한 정통 유림 가문이다. 특히 조선시대 임란 때 김해전투에서 공을 세운 김해 사충신 중 한 분이신 증호조참판 김득기 공은 그의 12대조이다. 김득기 공의 아들인 11대조부터 할아버지까지 9대에 걸쳐 연이어 김해향교의 훈도, 도유사 등을 지냈다.

12대 조부 김해 사충신 의병장 김득기 공

사충신은 임진왜란 초기, 영남의 길목인 김해를 수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사항전을 택해 순직한 김해 출신 4명의 의병장 출신의 충신을 말한다. 사충신 의병장은 김득기, 류식, 송빈, 이대형이다. 김 회장의 12대조인 의성 김씨 김득기 공은 김해 거인리에서 태어나 일찍이 무과에 급제했다.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고향에서 부모님을 봉양하면 살았다고 한다. 임란이 발발하자 당시 17세이던 6대 독자 아들에게 도포 한 벌과 머리카락을 잘라 준 뒤에 "후에 어머니와 함께 합장하라"는 말을 남기고 성안으로 들어가 해동문을 맡아 끝까지 싸우다 순절했다. 난이 끝난 뒤 절충장군 첨지중 추부사를 받았고 고종 16년 가선대부 호조참판에 추증됐다. 사충신호국기념사업회는 지난해 8월 제1회 김해 사충신 의병 전국 시낭송대회를 열어 김해성 전투 4일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고취하고 계승 발전을 꾀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호국 충신 그리고 유림 가문이라는 영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사충신호국기념사업회(회장 김진기)는 경남매일신문(대표 정창훈)과 공동 주관으로 제2회 사충신 의병 시민문화제를 개최해 숭고한 호국정신과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들의 활약을 알렸다.

2019년 교황을 예방하는 김영근 유림방송회장
2019년 교황을 예방하는 김영근 유림방송회장

8남매 중 셋째, 효에 진심

그는 그의 주장만큼이나 가정과 효에 진심이다. 김해시 한림에서 6남 2녀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김 회장은 부친을 따라 당시 김해군 가락으로 이사를 해 유년기와 소년기를 보냈다. 이후 수학을 위해 서울에서 생활하다 20대에 부산에서 개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1970년대 초 부산시 거제동에 전자부품 제조업체를 차려 당시 금성사에 납품을 했다. 2000년부터는 넷째 동생이 운영하던 착즙기 제조업체인 ㈜휴롬에 합류해 회장을 지냈다. 동생은 형이 하던 전자부품 제조업체의 영향을 받아 생활가전업체를 창업했다. 휴롬은 착즙기 시장의 선두 주자로 최초로 홈쇼핑에 뛰어들면서 히트 상품이 되기도 했다. 중국·러시아 시장에서 호황을 맞았으나 착즙기 시장 포화와 함께 최근에는 한 중·러 관계가 경직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미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휴롬의 이사를 맡고 있다. 형제간의 의(義)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김영근 유림방송회장의 교황청 방문 모습.
김영근 유림방송회장의 교황청 방문 모습.

"서울 가서 성균관장 하라"

김해시 장유에 터를 잡은 김 회장은 김해향교에서 장의(掌儀)를 역임했다. 성균관유도회경남도본부 감찰위원, 2012년 12월부터 2년여간 성균관 수석 부관장,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중앙상임위원과 2014년 11월부터 2년여간 제22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을 역임했다. 2017년 32대 성균관장 선거에 선출돼 같은 해 4월 13일 32대 성균관장에 취임했다.

대한민국 유교, 유림의 총 산실인 성균관의 최고 수장이 됐지만 그 과정은 순탄하지만 않았다. 60대 초 젊은 나이에 김해 향교 전교에 출마했지만 낙선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김해 출신이지만 지역 간 격차 등으로 인해 쓰디쓴 맛을 본 그에게 지인들은 "너는 서울 가서 성균관장 해라"는 말에 자극을 받고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유교 집안의 이력을 잘 아는 지인들의 충심으로 조언에 힘입어 성균관 중앙무대로 진출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 부회장을 발판으로 성균관장 선거에 뛰어들었으나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끝에 2017년 75%의 득표로 당선되는 영예를 거뒀다.

김 회장은 당시 성균관장 취임 일성으로 성균관의 위상 제고를 천명했다. 그는 "성균관은 도덕의 근원지이며 학문의 전당이다. 이제 갈등과 분열을 일소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할 시점이다. 유림 여러분과 함께 성균관의 발전과 유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성균관장 재직 당시에는 유교문화 발전 지원법 제정 추진과 추기석전 봉행 및 공부자탄강 기념식, 유림 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 오부학당 재건 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과 전통문화계승사업 추진, 국가 자살예방 사업 수탁 추진, 2018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유교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뛰었다.

김 회장은 당시 성균관 대학을 인수한 삼성에 유교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2019년 청와대 신년 하례 때 옆자리에 앉은 이재용 삼성전자 당시 부회장에게 "조부님(이병철 회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유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는데 창업주의 뜻을 받들어 달라, 우

제례 집전을 하고 있는 김영근 유림방송회장.
제례 집전을 하고 있는 김영근 유림방송회장.

리 민족이 살 수 있기 위해 돈도 필요하지만, 민족의 혼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다음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서로 자리를 마련하기로 약속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유림방송, 유교 대중화 큰 역할 할 것

성균관장을 역임한 후에는 유림방송 회장에 선임돼 회장직을 맡고 있다. 유림방송은 유림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전 세계에 알려 궁극적으로 현대사회에 부족해가는 도덕성 회복과 예절, 인성 함양에 힘써 건강한 정신문화 형성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개국했다. 향교, 서원, 성씨 종친회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며 우리 사회에 인성과 도덕이 바로 서는데 앞장서는 방송을 지향한다. 김 회장은 유교가 앞으로 한국의 유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의 유교'로 뻗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지향점을 앞으로 유림방송을 통해 녹여낼 생각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유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매체가 사실상 없었다. 유교를 생각하는 유능한 인재들이 모였으니 앞으로 유교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유림방송을 통해 유교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김영근 유림방송회장의 국회 행사참여 모습.
김영근 유림방송회장의 국회 행사참여 모습.

세계의 유교로 확장돼야

효치를 주창하고 있는 김 회장은 앞으로 유교가 한국의 유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의 유교'로 뻗어 나갈 것을 강조한다. 김 회장은 "과거 유림들은 나라가 평화로울 때 효도와 우애를 가르쳐 가정의 기틀을 세웠고,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충의(忠義)정신을 바탕으로 평화 구현에 힘썼다. 이러한 유림정신은 전쟁 등으로 황폐회된 작금의 현실에 큰 활력을 불러 넣을 수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교 사상을 실천한다면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림도 고리타분한 덫을 벗어던지고 "유림정신의 본성인 개혁정신을 되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해 장군차 홍보에 힘써

"민족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김 회장은 효치를 통해 민족과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국 향교와 서원을 인성교육, 전통문화 유교교육의 거점으로 바꾸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유림집안 자손답게 서예에도 능숙하다. 지난 2019년 6월 인사이트플라자 갤러리에서 '선면화전'을 열기도 했다. 고전을 부채질 하자는 그는 부채에 선현의 지혜와 교훈을 늘 곁에 두고 바람을 느껴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후학과 함께 서예에 몰두하고 있다. 5년 간 김해차인연합회 회장직과 장군차 영농조합 법인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2019년 봉하마을에서 헌다례를 여는 등 김해 장군차와 가야차 홍보에도 열성이다. 그는 김해시 한림면에 3000여 평의 장군차 밭을 소유하며 장군차를 생산하고 있다. 김해 장군차는 고려 충렬왕이 "장군감이다"라고 하면서 장군차로 명명됐다.

김영근 유림방송회장의 북한 방문 모습.
김영근 유림방송회장의 북한 방문 모습.

유림방송, 인성 회복 효치 천하 구축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홍일식 박사를 존경한다는 김 회장은 그의 '문화 주권 시대', '문화영토론' 역시 효치에 있다고 본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성균관장으로 이탈리아 로마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했을 때 "교황과 영국여왕 외에는 흰옷을 입을 수 없다"는 교황청 의전에 대해 "성균관은 한국 7대 종단이다"며 흰옷을 입고 예방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방북 때 종교 사절단으로 평양 등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김해 최고 유림 가문의 자손으로 성균관의 최고 수장인 성균관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유림방송을 통해 인성 회복과 효치천하를 꾀하고 있다.

김영근 유림방송 회장 약력

김해시 한림면 출생

(역임)성균관 수석 부관장,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중앙상임위원, 제23대 성균관유도회 회장, 제32대 성균관장, ㈜휴롬 회장, 김해차인연합회 회장직, 장군차 영농조합 법인회장

(현) 유림방송 회장, (주) 휴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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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2-07 22:40:19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그리고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불교 Monkey서울대(일본 불교僧 점쇠 천황이 세운 불교 마당쇠 대학). 한국에 무종교인은 없습니다..5,000만 모두가 유교국 조선의 한문성명.본관 가지고, 유교교육 받고, 설날,추석.대보름,한식,단오 및 각종 명절, 24절기,문중제사.가족제사!

윤진한 2024-02-07 22:39:48
모시되, 너무 일상생활에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심.제자들이 오랜 체험을 거쳐서, 형이상학적인 귀신관을 정립하도록 가르치심. 무신론적이며, 창조신을 부정하는 불교나 일본 불교분파인 신도적 시각에서, 한국에 남은 일본 불교 Monkey들의 주장에 동조하여, 발언하는 경향이 대중언론에서 아주 많아짐.유교 경전, 가톨릭경전, 세계사, 중국정사, 로마사, 교황청의 공식입장등을 반영하지 않고, 시중에서 무신론적인 부처의 불교Monkey주장으로 무장한 집단들이 공자님을 불교적 관점으로 아전인수하는것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헌법이나, 국제법, 한국사, 세계사의 자격은 대중언론.입시지의 준동을 아랑곳 하지 않는 특질을 가졌습니다.또한 주권.학벌이 없는 서울대와 추종세력의 약탈을 인정해 줄수도 없습니다. 학과에 상관없이

윤진한 2024-02-07 22:39:09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유교의 가장 큰 본질은 하느님숭배, 神明숭배, 조상신 숭배입니다. 이 점을 항상 가슴속에 새겨두고, 후학들이 다시 유교 경전과 역사서, 중국 및 한국의 定說.正論으로, 중국의 정사, 세계사의 가톨릭, 서양의 역사서등을 종합검토하시면 만족하겠습니다.

유교는 하느님, 지신, 조상신 모시는 수천년 세계종교임.사람이 죽으면 魂이 하늘로 올라가고, 魄은 땅에 묻히는 귀신관을 수천년전에 가지고, 귀신관을 잘 정리해 놓은 동아시아 세계종교.공자님께서는 제사때 귀신을 정성스럽게 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