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2:38 (토)
부산시 데이터센터 기업 4곳 '3조 600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 데이터센터 기업 4곳 '3조 600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4.02.06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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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기업>
부산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PFV, Empyrion DC 컨소시엄,
BEP&미래에셋 컨소시엄, ㈜엘리스그룹

그린데이터센터 건립ㆍ운영
1022명 일자리 창출 기대

부산시는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입주기업 4개 사와 3조 6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입주기업 4개 사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주)부산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PFV, Empyrion DC 컨소시엄, BEP&미래에셋 컨소시엄, ㈜엘리스그룹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시가 지난해 9월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에코델타시티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입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유치를 확정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에코델타시티 내 데이터산업구역 산업시설 용지(17만 7080㎡)에 대한 우선분양대상자 선정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신청서 접수, 입주기업 심사위원회 평가, 우선분양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현재, (주)부산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PFV, ㈜엘리스그룹과는 부지 계약을 마쳤으며, 나머지 기업들과도 조만간 부지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돼, 4개 사는 입주기업 심사에서 제출한 투자계획에 따라 그린데이터센터 건립ㆍ운영 등에 총 3조 6313억 원을 투자하고 1022명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부가적인 생산유발효과는 8조 298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조 4552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5만 5449명이며, 이와 함께 취등록세, 지방소득세 등의 지방세 수입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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