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20 (토)
김해방문의해, 화포천습지로 오이소
김해방문의해, 화포천습지로 오이소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06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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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 생태지도ㆍ도감 만들기 체험
습지 천체 관측 프로그램 인기
"생물다양성, 습지 중요성 인식"
초등학생들이 화포천습지 논농사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화포천습지 논농사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에서 생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6일 밝혔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23종 외에도 812종의 다양한 동ㆍ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습지로 지난 2017년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이어 지난해에는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자연생태 핵심지역이다.

화포천습지의 동ㆍ식물 관찰과 습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생태박물관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생태계를 체험하는 생태탐방프로그램,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를 진행한다. 더불어 탐방객이 직접 만드는 생태지도와 생태도감, 직접 벼를 심고 수확하는 논습지 체험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 교육프로그램인 '신나는 화포천습지 탐험'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57개교 총 5000여 명이 생물관찰ㆍ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첫 운영해 큰 관심을 받은 '화포천 별빛을 쏘다'는 화포천습지에서 바라보이는 천체를 관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교육으로 생물 다양성과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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