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특별사면복권 대상 들어
7일 사천시청 출마 기자회견 예정
7일 사천시청 출마 기자회견 예정
정부가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 명에 대해 7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 특별사면 명단에는 MB정부 당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서천호 전 부산지방경찰청장도 포함됐다.
서천호 전 청장은 7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의 사정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부산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국정원 2차장 등을 지낸 서천호 전 청장은 남해군 창선면 출신으로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미 서 전 청장은 지난해 자택을 사천시로 옮기고 지난 연말부터 사천·남해·하동 행사장을 다니며 지역민과 접촉의 폭을 넓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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