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47 (토)
김해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새단장 13일 개소
김해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새단장 13일 개소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05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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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객터미널 내 91㎡ 규모
"함께 육아하는 품앗이 공간"
새단장한 김해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에 장난감 등이 잘 구비돼 있다.
새단장한 김해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에 장난감 등이 잘 구비돼 있다.

"급한 일로 애 봐줄 때가 없을 때 이용하면 딱이죠." 김해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새단장해 오는 13일부터 문을 연다. 김해시는 5일 김해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지난 2018년 2월 개소해 시설이 노후화, 기자재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 뒤 신한금융그룹 아이들과미래재단 리모델링 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8250만 원을 받아 새단장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김해시가족센터가 위탁받아 정규직 1인, 시간제 근로자 1인이 상주하며 운영한다. 1호점은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 면적 91㎡ 규모 공간에 운영 중이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공동으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이용자 수가 증가해 지난해 기준 연간 1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 김해에는 이달 중 개소할 4호점을 포함해 전체 4개소가 운영된다.

한미정 김해시 여성가족과 과장은 "영유아 돌봄이 힘든 사회적 구조도 저출산에 영향을 미쳤다"며 "공동육아나눔센터가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 등의 위기 상황에서 함께 육아를 하는 돌봄의 서비스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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