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23 (토)
"김해 장유 인구 17만, 4개동 분동 해야"
"김해 장유 인구 17만, 4개동 분동 해야"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05 22:3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영수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청사공간ㆍ공무원 수 부족 문제
"공청회 열고 주민의견 수렴을"
강영수 시의원이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영수 시의원이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해시 장유 3개동이 폭발적 인구 증가로 분동 요구가 커지고 있다. 1차례 분동을 한 뒤 10년 만에 또다시 분동이 필요성이 커지는 것은 도내 지자체 중에서 이례적이다.

장유면은 지난 2013년 3개동으로 분동된 뒤 10여 년 만에 장유3동을 또다시 분동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장유3동이 분동이 이뤄지면 지역주민의 청사 부족 불편 해소와 주민자치 활동 강화가 이뤄질 수 있다. 주민들은 행정 수요 충족,원활한 주민자치 시설 이용 등을 위해서라도 분동 필요성을 실감하고 상황이다.

김해시 장유면의 인구는 분동 당시 13만 명에 달했는데 지난해 12월 기준 3개 동의 인구는 17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장유는 1, 2, 3 세 개 행정동으로 3개의 행정복지센터와 장유 전체를 관할하는 장유출장소가 위치해 있다.

인구는 3동이 7만 4000여 명, 1동이 5만 7000여 명 2동이 3만 7000여 명으로 3동이 1, 2동을 합친 수에 육박한다.

이에 반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정원은 장유1동 25명, 장유2동 22명, 장유3동 28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이에 강영수 시의원(더불어민주당ㆍ칠회현ㆍ장유1)이 5일 김해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유 4동의 분동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율하2지구 주민들은 장유3동에 위치하면서도 행정복지센터가 장유 1, 2동에 비해 원거리에 위치한 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행정복지센터 근무 공무원 비율이 가장 적다고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공무원이 민원 폭주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또 장유1동이 신문지구, 신문1지구, 내덕지구, 용두지구, 무계지구가 입주하면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한 분동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 의원은 "수도권 지자체는 사전에 능동적 대응으로 분동을 논의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연구 용역을 수행한다. 김해시도 분동을 위한 공청회와 주민 의견 수렴을 지금부터 적극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미성 2024-02-07 19:48:17
맞습니다! 인구가 많이증가했죠!
분동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