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28 (토)
국힘 경남 공천 신청 75명…경쟁률 4.69대 1
국힘 경남 공천 신청 75명…경쟁률 4.69대 1
  • 이수빈 기자
  • 승인 2024.02.0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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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35대1 웃돌아 경쟁 치열
김해을 9명·사천남해하동 8명
공관위, 부적격자 심사 돌입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심사 평가에 나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지역구 총선 후보자 공천 신청을 마감하고 부적격자 심사와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 작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공천 접수 결과 전국 253개 선거구에 849명이 지원해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 16개 지역구에는 7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로써 경쟁률은 평균 4.69대 1을 기록해 전국 경쟁률을 웃돌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역구별로는 김해을에 9명이 신청해 가장 많았으며, 사천·남해·하동이 8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해을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없고, 사천·남해·하동은 무소속 하영제 의원 지역구다. 통영·고성 지역구는 정점식 의원이 단독 지원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세부적으로 △김해을 9명(김성우, 김장한, 김진일, 박진관, 서종길, 송부용, 이상률, 이춘호, 조수진) △사천·남해·하동 8명(김장실, 박정열, 이철호, 정승재, 정호영, 조상규, 최상화, 황성규) △창원의창 6명(김상민, 김영선, 김종양, 배철순, 엄대호, 장영기) △진주갑 5명(박대출, 어인준, 이혁, 장규석, 최구식) △진주을 5명(강갑중, 강민국, 김병규, 김재경, 박술용) △김해갑 5명(권통일, 김정권, 박동진, 박성호, 엄정) △밀양·의령·함안·창녕 5명(류진하, 박상웅, 박용호, 박일호, 조해진) △창원성산 4명(강기윤, 김석기, 배종천, 장동화) △창원마산회원 4명(윤한홍, 조갑련, 조청래, 차주목) △창원마산합포 4명(강명상, 김대완, 김수영, 최형두) △창원진해 4명(김하용, 박춘덕, 이달곤, 이성희) △거제 4명(김범준, 김한표, 서일준, 염용하) △양산갑 4명(김효훈, 윤영석, 정형기, 한상철) △산청·함양·거창·합천 3명(김태호, 신성범, 신효정) △양산을 2명(윤종운, 한옥문) △고성·통영 1명(정점식) 이다.

현역 의원 12명도 모두 공천 신청을 했다.

또한, 진주갑 최구식, 진주을 김재경, 거제 김한표, 김해갑 김정권, 산청·함양·거창·합천 신성범 전 의원은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에 재도전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남 공천 신청자를 75명으로 밝혔지만 명단에는 73명만 공개하고, 2명은 비공개했다.

밀양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에는 6명의 예비후보가 나섰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자체 공천 배제 기준에 따라 부적격자를 걸러낸 뒤 오는 13일부터 면접을 실시해 일주일 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면접 결과 등을 합산해 단수 추천, 우선 추천, 경선지역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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