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확인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중화장실 32개소에 대해 청결 상태 및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사진)을 실시했다. 구청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공중화장실의 △방역 및 내·외부 청소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파손 여부 △안심 비상벨·CCTV 정상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기저귀 교환대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청소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이후 시설물 파손, 기기 오작동, 비품 부족 등이 확인되면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도명 마산회원구 환경과장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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