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53 (토)
김해시, 설 연휴 ASF·AI 방역 강화
김해시, 설 연휴 ASF·AI 방역 강화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04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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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에 고수레 행위 자제 당부
멧돼지·조류 폐사체 발견시 포상

김해시는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귀성객 및 성묘객 이동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ASF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하구 등 접경지역에서 발생해 돼지 18만 두수를 사육하는 100여농가가 위치한 김해시는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미연에 차단하고자 부산과 인접한 대동면, 장유동에서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방역태세 갖추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성묘객들에게 고수레 행위를 자제해 야생멧돼지의 마을 및 인가 접근을 미연에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농경지 근처로 멧돼지의 접근을 유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귀성객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설 연휴기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신고 시 포상금 20만 원) 및 조류(양성일 경우 포상금 20만 원) 폐사체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밖에 멧돼지폐사체 신고요령 등 내용을 전광판과 SNS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설 연휴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 방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오는 7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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