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1일 김해 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이 포함된 생필품 20세트를 기탁했다. 세트에는 샴푸, 린스, 세탁세제, 식용유, 통조림 등 19가지 물품들이 담겼다. 세트는 삼안동 다문화가정과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숙 국제위러브유운동 회원은 "작은 사랑이지만 취약계층을 늘 살피는 이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모두가 행복한 설날을 맞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이 밖에도 부산, 울산, 경남 지역 200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 전국적으로는 1400세트 7000만 원 상당 금액을 마련했다.

박봉현 삼안동장은 "해마다 기탁을 해주시는 운동본부에 감사를 드린다. 경제난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요긴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