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01 (토)
조만강 수변생태공원 조성 내년 8월 준공
조만강 수변생태공원 조성 내년 8월 준공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01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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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선천지구 주민 명품 힐링공간
전체 3만4천여㎡ 규모 습지
보행인도교, 산책로 등 조성
이지일반산업단지 인근 조만강 생태습지 조감도.
이지일반산업단지 인근 조만강 생태습지 조감도.

김해시가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오는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주촌선천지구 택지에서 산책로를 연결해 수변 친수공간까지 이어져 주민들을 위한 명품 주거지 휴식공간 탄생이 기대 된다.

김해시는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연장 5.36㎞ 구간 조성 사업이 227억원을 투입해 공정률 50%를 보인다고 1일 밝혔다. 4차분 공사인 이지일반산단 인근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친수공간에는 수질정화습지 7개소, 징검여울 6개소, 생태학습장 2개소, 관찰데크 및 산책로 설치 등이 이뤄진다. 재해 예방 치수 사업에는 제방 축제 및 보축, 펌프장 1개소 구축이 포함된다.

주민 친수공간이 가장 많이 조성되는 곳에 보행인도교를 50m 연장으로 조성하고 포토존 공간도 만든다. 하천 서측편 7200㎡ 생태학습장에는 초화류 및 수질정화식물도 심는다. 동측편 하천변에도 2만 7000㎡ 규모로 생태습지가 조성된다. 이곳은 물길과 함께 데크, 팔각정을 설치하고 대규모 꽃밭을 조성해 사시사철 볼거리가 넘치는 힐링 공간이 될 전망이다.

박상경 김해시 하천과장은 "치수와 함께 주민이 즐기는 하천이 이뤄져 주거지 거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올리는 생태하천 조성이 이뤄진다"며 "신도시에 자라나는 학생들이 생태의 소중함을 느끼고 오염도 방지하는 사업으로 적기 준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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