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지난달 26~28일 3일간 삼천포체육관과 삼천포여고체육관, 삼천포보조체육관 등에서 개최한 '제12회 사천시장배 전국의료인 농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천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농구 발전을 위해 마련돼 전국의 의료인 재학·졸업생으로 구성된 13개 대학 21개 의료인 농구동아리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조별리그 예선 및 결선 토너먼트와 순위결정전 등으로 진행된 결과 대구한의대 A팀이 우승했다. 대구한의대 A팀은 지난 제10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준우승은 고신의대팀, 3위는 원광치대팀, MVP는 대구한의대 A팀 김건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의료인들이 참여, 서로의 안전을 배려한 플레이로 열띤 경쟁이 빛을 발했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