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1일부터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 통합발권에 할인 혜택을 제공, 지역문화관광사업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시와 KAI는 지난해 11월부터 통합발권을 위한 'One Ticket Free Pass'를 운영, 한 번의 발권으로 두 곳의 시설 연계 관람과 가로막혀 있던 출입문을 상시 개방해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에 대한 효율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이러한 두 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두 시설의 연계관람을 위한 통합발권이 이뤄졌으나 이에 따른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겨 왔다.

이에, 통합할인권 발매로 과학관의 오감 만족 콘텐츠 체험 및 박물관의 실물 항공기 전시 관람의 두 가지 경험이 가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연계 관람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최대 1000원까지 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좋은 체험공간과 전시관으로 기억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