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15일 ~ 29일 2주간 실시한 시민 참여형 '창에그린' 마케팅 활성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창에그린'의 1년간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시민참여로 재평가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방향을 수립코자 마련했다.

설문조사는 총 19개 문항을 통해 '창에그린'의 인지도, 구매 경험, 구매 매력, 만족도, 광고 영향, 선호 매체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며, 총 841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주요 항목에 대해 설문자 72.6%가 '창에그린'을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로 알고 있었으며, 인지 경로는 로컬푸드직매장, 인터넷, 전광판, 신문, TV, 라디오 순으로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구매 결정에는 품질, 안전성, 가격, 홍보, 포장 순으로 영향을 미쳤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구매 경험자 90% 이상이 제품에 대한 품질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창에그린' 홍보 효과도 온라인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광고 선호 매체는 네이버와 유튜브를 가장 많이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온라인 홍보와 시 직영 로컬푸드직매장 현장 구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설문자의 다수 의견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이 변화와 가치가 조금씩 상승되고 있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