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26 (일)
김해시 최적·효율 조직으로 거듭난다
김해시 최적·효율 조직으로 거듭난다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1.31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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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직 진단 결과 7월 인사 반영
실과·팀별 업무량 파악 뒤 재배치
"부서별 인력 불균형 해소 총력"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4년을 도시 역사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조직 진단을 통해 최적의 효율 조직으로 거듭날 준비를 한다. 조직 개편 시행은 인사가 이뤄지는 오는 7월이다.

시 행정자치국은 2024년은 김해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 이벤트를 주관하는 역사적인 해로 이에 걸맞은 조직 개편을 위한 조직 진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김해시의 도시 역량을 직·간접적으로 평가받는 한 해가 되기에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가 중차대하다. 김해시는 부서별로 업무량이 유동적으로 변동하는데 개발 위주의 시대에서 관광과 문화, 저탄소 등의 시대로 방점이 찍히는 등을 고려해 인력의 투입량과 업무량 등을 고려, 조직을 개편한다.

과거 양적 성장 중심의 행정조직을 되돌아 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질적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생산적 해체와 재구성 수준의 조직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표준 분석 외에 5년 전 조직을 기준으로 원점에서부터 분석하는 시계열 분석과 횡단적 분석을 추가해 객관적 분석에 기초한 진단으로 부서 이기주의와 같은 행정 내부의 불합리부터 타파하는 직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러한 조직 진단과 개편으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특구, 글로컬대학 30 등 김해의 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국가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도립공공의료원 건립,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의 세계화와 같은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종기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조직 진단은 최근 조기 퇴직자 증가, 육아휴직 일상화 등으로 인한 부서별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 정부 기준인력 동결에 따른 공무원 증원 없는 효율적인 조직 정비로 우리 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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