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64) 국민의힘 김해갑 총선 예비후보가 31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같은 당 예비후보들에게 공천 과정에서의 분열을 막고 원팀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김해 보수 정치인들은 10여 년간 분열의 정치로 승리를 헌납했다. 민주당 후보가 잘나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못났기 때문이다"며 "저부터 통렬히 반성한다. 우리끼리의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 등 마타도어를 과감히 버리자"고 했다.

이어 "이기적 분열로 점철됐던 지난 10년의 부끄러운 아픔을 깨끗이 치유하고 아름답고 멋진 승리를 김해 시민들께 선물로 드리자. 중앙당 공관위의 결정을 믿고 원팀으로 선거에 나서자"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김해체육센터 건립, 여성, 청소년, 장애인 기업 입찰 인센티브 강화, 동서터널사업 재추진, 김해 시내 주차타워 건설, 격주제 민원인의 날 지정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