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19 (일)
필리핀 깔리보서 봉사… "따뜻한 사랑·마음 전하고 왔어요"
필리핀 깔리보서 봉사… "따뜻한 사랑·마음 전하고 왔어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4.01.30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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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선학 RC·경상국립대병원
제21차 해외의료봉사활동 펼쳐
코로나 탓 4년 만에 재개 의미 커
진주선학 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료진들로 구성된 필리핀 깔리보 해외의료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선학 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료진들로 구성된 필리핀 깔리보 해외의료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선학 로타리클럽(회장 김용희)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 동안 필리핀 깔리보 일원에서 제21차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진주선학 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 등 총 52명의 봉사단이 참가했다.

클럽은 지난 2001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합동으로 매년 해외 의료취약지역으로 떠나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이번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활동이 4년 만에 재개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봉사단은 클럽 김용희 회장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옥재 교수를 공동단장으로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피부과, 안과, 치과, 혈압.혈당, 약국 등 모두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3500여 명 현지 주민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 주민들의 뜨거운 감사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봉사단은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자선 선교원(고아원, 양로원)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을 나눴다.

인산 김용희 회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필리핀 현지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 덕분에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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