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초(교장 김경애)는 창원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에코드림 선도학교에 3년 연속 지정되어, 교육공동체가 하나되어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적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녹색커튼을 활용한 에너지 교육을 비롯하여, 행복 텃밭 가꾸기 등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함께 그린(Green) 캠페인 및 챌린지에 전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년간 성장한 학생들의 환경역량을 바탕으로 학생자치회가 중심이되어 에코드림 소망 도자기 타일 벽화를 만들었다.

벽화는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비롯하여 환경교육의 필요성 등 학생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도자기 타일에 부조로 나타내었다. 또한 직접 학생들이 채색하고 만들어진 타일 조각을 배치하여 하나의 벽화로 만들었다. 벽화가 꾸며진 장소는 학교 급식소의 작은 공간을 활용하였다. 학생들이 매일 지나고 마주치는 벽면에 에코드림 소망 벽화를 설치하여 환경보호의 실천 의지를 계속 유지하고자 하였다.

2학년 김윤성 학생은 “벽화를 만들 때 너무 힘들었지만 완성된 벽화를 보니 뿌듯하고 우리 손으로 학교를 예쁘게 만들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애 감천초 교장은 “미래 세대의 주인은 학생이며,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되는 활동으로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