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여곡절 끝에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을 개시한 태영건설이 사업주체 및 시공사로 참여한 사송더샵데시앙3차 아파트가 양산시로 지난 22일 사용검사 신청이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는 양산시 동면 사송지구 내 태영건설에서 7번째로 시공한 아파트단지로, 지하4층 ~ 지상18층 10개동 533세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시는 입주예정자들의 재산상 피해가 없도록 아파트 사용검사 및 하자처리에 차질이 없는지 태영건설 측 공사 관계자와 수차례 면담을 했고, 지난 17일 경남도 주관 품질점검을 실시 등 건설 현장의 공사 차질이 없는지 모니터링을 해왔다.
양산시는 사용검사 신청에 따라 관계부서 협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사용검사 여부를 검토할 예정으로 입주예정자들의 입주예정일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산시 한기연 공동주택과장은 "시공사의 이슈로 인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는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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