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가 보다 효율적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간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간담회는 일선 기업 관계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스타트업 지원사업'과 '특허출원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푸드스타트업 지원사업'은 국비 지원사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시책이다.

제품 기획에서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 연구원들과 함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제품 출시를 위한 포장재 디자인과 제작까지 지원한다.

'특허출원 지원사업'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가 구현되도록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특허 출원은 물론 예산 범위 내에서 시제품을 제작해 사업화를 모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 전문 컨설턴트의 다양한 지원사업 안내, 마늘연구소와 남해보건소가 추진하는 신제품 위생검사와 컨설팅 지원사업 소개도 했다.

박삼준 소장은 "연구소가 지닌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일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