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25 (일)
"마산합포구에 보훈병원 설립해야"
"마산합포구에 보훈병원 설립해야"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1.25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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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국힘 예비후보, 유치 공약
300병상… 심장내과 등 포함
김수영 예비후보
김수영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수영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합포구 지역내에 경남보훈병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창원시와 인근 함안, 고성 등지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은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합포구에 보훈병원을 설립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독립유공자와 세계 평화를 위해 참전했다가 중상이자가 된 보훈가족들은 재활 및 복지 증진이 절실하다며 국가 차원에서 경남지역에 보훈병원 건립을 검토하는 게 맞다"고 했다.

현재 창원지역에는 9곳의 보훈위탁병원이 있지만 전문의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심장관련 보훈의료기관이 전혀 없어 보훈가족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보훈병원 입지에 대해서는 더 상세한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마산 해양신도시에 300병상급 이상규모로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등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양신도시에 보훈병원을 건립하는 것이 어렵다면 합포구 진동면 등의 기존병원을 활용, 심장관련 전문병원은 반드시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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