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4:28 (일)
"우주항공·방산 중심지… 경쟁력 강화해야"
"우주항공·방산 중심지… 경쟁력 강화해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1.25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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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
강용범, 기술집약 산업 집중 육성
이찬호, 교육발전특구 지정 촉구
강용범 도의원
강용범 도의원

경남도의회 강용범(창원8·국민의 힘) 의원은 25일 제410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주항공청의 경남 설치를 계기로 경남이 K-방산과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임을 알리고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남에서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개최를 제안했다.

강 의원은 글로벌 기술경쟁과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역 주력산업의 첨단화·고도화를 위한 대응이 미흡해 한동안 경남 경제가 침체되면서 경남을 떠나 수도권으로 인재가 몰리는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집약형 산업의 집중 육성과 투자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경남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로 미래 먹거리이자 경남경제를 견인할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K-방산과 우주시대를 이끌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조선·기계·원전 산업과 함께 우주항공·방위산업 육성을 통해 주력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찬호 도의원
이찬호 도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호(국민의힘·창원5) 의원은 경남교육청의 미래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남교육청의 중점 정책인 미래 교육인 아이톡톡, 스마트 단말기, 미래교육원이 과다할 정도의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음에도 교육의 정책적 효과나 그 체감도가 매우 저조해 혼란과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이 협력해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체제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일 수 있고 경남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는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미 각 시도와 교육청이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경남 역시 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교육발전특구의 지정을 통해 경남의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의 장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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