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37 (일)
'경남도 유보통합추진단' 신설… 3월부터 운영
'경남도 유보통합추진단' 신설… 3월부터 운영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1.25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정책 안내
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신설 예정
황둘숙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은 25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올해 주요 정책 설명회를 열고 오는 3월 1일 자로 '경남도유보통합추진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황둘숙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은 25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올해 주요 정책 설명회를 열고 오는 3월 1일 자로 '경남도유보통합추진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위한 실무작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0세에서 5세까지 영유아 보육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맡고 있고, 3세에서 5세까지 유아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담당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25일 오전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정책기획관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오는 3월 1일 자로 '경남도 유보통합추진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영유아 교육ㆍ보육 통합(이하 유보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유보통합추진단'을 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신설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도교육청과 도청 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유보통합추진협력단 및 실무단을 꾸려 정례 협의회를 열어 통합 업무를 추진한다.

'협력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청과 도청의 조직, 예산 등 담당 직원 14명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실무단'은 도교육청의 재산, 급식, 안전, 유아교육원 등 담당 직원과 도청의 보육업무 담당자 등 44명을 구성해 협력단을 지원한다.

유보통합추진단은 1월 중 보육 예산 자료를 분석하고, 오는 6월까지 시군 사업 분석 및 보육업부 전반을 수립하며, 8월까지 '2025년 경남형 유보통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과 함께 유보통합선도교육청을 운영한다.

선도교육청 운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유아, 놀이 중심 운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은 △교사역량강화 지원 △학부모역량강화 지원 △유아 체험활동 지원, 전국유보이음교사단 운영 등 사업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경남교육청은 또한, 오는 3월 1일 자로 교육 활동을 보호하고 교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교육감 직속 기구로 신설한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광역(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재정과 역할 분담, 성과 계획이 반영된 구체적 이행 계획을 수립해 지역이 직면한 교육과 사회적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