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 방문 교육 사업 운영
한국어ㆍ부모ㆍ자녀생활 서비스 교육
회원가입 후 읍면 사무소 방문 신청
한국어ㆍ부모ㆍ자녀생활 서비스 교육
회원가입 후 읍면 사무소 방문 신청
고성군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은 지리적 접근 또는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가족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방문 교육 지도사들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한국어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 서비스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려운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1회 80회기 진행된다. 부모 교육은 언어ㆍ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임신ㆍ출산ㆍ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눠 생애주기별 1회 40회기 실시된다.
자녀 생활 서비스는 만 3세 이상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 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자아ㆍ정서ㆍ사회성 발달을 높이기 위한 학습지원, 문화 역량 강화, 시민교육 영역 등을 1회 80회기 지원한다.
이용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먼저 고성군가족센터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구석구석 찾아가는 촘촘한 서비스를 지원해 다문화가족 복지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