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06 (토)
부진경자청, 복합물류 산업 육성 방안 모색
부진경자청, 복합물류 산업 육성 방안 모색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4.01.24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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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로엑스냉장·터미널 등 방문
기업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수립
지난 23일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쿠팡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23일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쿠팡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진경자청)이 산업 현장 파악 및 복합물류 산업 육성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역 내 우수 물류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동원로엑스냉장,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쿠팡 3곳을 방문했다.

이날 김기영 청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20여 명은 콜드체인과 스마트 항만, 풀필먼트 서비스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대표들과 복합물류 육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첫 방문기업인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 내 동원로엑스냉장은 최첨단 자동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물류센터다.

또한 동원로엑스냉장Ⅱ는 웅동배후단지 1단계 4차 부지 내 고도제한 규제를 40m에서 60m로 완화해, 최초 500억 원에서 1640억 원으로 328%의 증액투자가 이뤄져 다음 달 준공, 오는 4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2만t 규모로 저온물류센터로 신선식품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진해 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를 통해 급부상하고 있는 콜드체인 물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진근 동원로엑스냉장 대표는 "기업 운영 시 행정절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애로사항이 있다"며 "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방문한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은 국내 최초 국산항만장비로 운영되는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지난해 준공식 및 시연회가 열렸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항만산업의 대표주자로 서컨부두는 최첨단 항만 장비와 무인이송장비(AGV)로 구축된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시운전을 거쳐 오는 3월 정식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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