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오토바이 충돌 후 불
소방추산 3820만원 재산피해
소방추산 3820만원 재산피해
지난 23일 오후 11시 13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국도 청도 방향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불이 붙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승용차에 탑승 중이던 2명은 사고 발생 후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승용차와 오토바이는 모두 전소해 소방 추산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앞서 중앙선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서 있던 승용차에 재차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39분께 밀양시 산외면 글램핑장에서 원인불명의 불이 났다.
이 불로 글램핑장 1동과 침대, 전기온열매트, 냉장고 등 글램핑장 내부와 일부 집기를 태워 소방 추산 82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글램핑장의 온수보일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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