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상당 한부모 가구에 전달
"형편 어려운 학생에 음료 제공"
"형편 어려운 학생에 음료 제공"
김해시 외동 소재 이디야(경원고교점)는 지난 23일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음료쿠폰 60매(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한 음료쿠폰 60매는 지역 내 한부모 가구 및 결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관 이디야 사장은 "지난해 9월에 경원고교점을 새로 오픈했다. 학교 앞에 있다 보니 하교 뒤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데 형편이 어렵거나 용돈이 넉넉지 못한 학생들에게 먹고 싶은 음료를 제공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이 편하게 언제든지 방문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배선영 내외동장은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마음마저 헤아려주셔서 감사하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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